꿍작꿍작·아코

아코디언의 기초 1편 - 악보와 건반관게 / 바람통의 취급

다음에...^^* 2012. 4. 1. 14:43


악보상으로 높은 음자리표와 낮은음자리표, 악보와 건반과의 관계를 아래 그림으로 살펴보면 도움이 될것이다.



● 아코디언에서 높은음자리표는 멜로디를 말하며, 오른손으로 건반을 짚고, 낮은음자리표는 베이스의 코드를 말하며, 왼손으로 짚는다.
● 왼손의 엄지손가락은 사용하지 않고, 2·3·4·5만 사용하며, 초보자의 경우는 3·4손가락만 사용해도 무방하다.
● 코드를 누를 때는 왼손으로 누르되, 엄지손가락의 제2관절을 아코디언의 모서리에 고정시키고, 나머지 손가락 은 오른손과 마찬가지로 거의 직각으로 코드를 누른다.
● 건반은 짚을 ? 엄지손가락으로 '도'를 짚는데, 흰 건반 중 왼쪽에서 5번째가 '도' 음으로, 검은 건반의 배열로 찾으면 더 쉽다. 검은 건반은 3·2·3·2로 되어 있는데, 검은 건반 2개 바로 아래(왼쪽)가 '도'음이다.



● 아래 '도'에서 여덟째 위의 음도 '도'이며, 이 여덟음의 차이를 1옥타브라 하고, 장음계에서는 도레미파솔라시 도의 첫 음과 끝 음이 되는 것이다.


● 새로운 곡을 시작할 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성급하게 하지 말고 한마디씩 차근차근 연습하되, 오른손과 왼손 모 두가 자연스럽게 될 때까지 연습한 후에, 양손으로 연습하고 아주 잘 되었다고 생각하면 둘째마디, 셋째마디 등 차례로 연습한다.
● 처음부터 완전히 외우면서 연습하면, 다른 곡을 새롭게 대해도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어서 가장 합리적이라 고 할 수 있다. 외운다는 것은 악보 자체를 외우는 것 뿐만 아니라, 오른손이나 왼손이 무의식중에 연주될 때를 말한다고 생각하면 틀림없다.
● 아코디언의 연주에 있어서 바람통의 조정을 매우 중요하다. 말하자면 건반이나 베이스 코드는 누르거나 놓으 면 되지만(피아노는 건반의 놀림, 두들김 등 그 힘의 변화에 다양한 소리가 나지만) 모든 아코디언의 연주는 바 로 바람통의 조정에서 사람의 감정을 표현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테크닉을 구사할 수 있다. 한 마디로 아코디 언은 바람통이 생명인 것이다.
아코디언을 처음 대하는 분들은 누구나 손가락의 움직임이 자연스럽지 못하기 때문에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힘들겠지만, 단 5분간이라도 매일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가락 연습만이 아니고 왼손과 바람톰의 유기적인 관계를 익히는 것도 되기 때문에, 손가락이 굳었다고 생각되는 분은 평상시 손가락을 움직이는 연습을 하면 효과적이다.
● 일반적으로 리듬에 대한 감각이 훈련되지 않은 분들은 연주 도중 빨라지거나 늦어지는 경우, 또는 세계연주할 때는 자꾸만 빨라지고, 여리게 연주할 때는 점점 늦어지는 경향이 많다.
● 이러한 분들은 메트로놈(박자기)을 사용하면 차차 교정이 된다. 그리고 음악을 정식으로 배우는 학생들에게는 꼭 필요하다.
● 연습이 되었다고 생각하면 자신있는 곡을 녹음해서 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리듬, 슬러(Slur:이음줄), 스 타카도, 프레이즈 들의 변화는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음색을 내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 연주하기 직전에 바람통 고리를 풀로 (아랫고리를 먼저 풀고, 다음에 위의 고리를 푼다.) 악기를 몸에 붙도록 고정시킨다.



● 오른손 엄지손가락으로 '도'를 누르고, 왼손은 바람통 밴드를 위로부터 부채꼴 모양이 되도록 열어 준다.
● 닫을 때는 밴드를 새끼손가락 등쪽으로 밀고, 엄지의 안쪽을 누르면 펼 때와 반대의 부채꼴이 된다.
● 바람통을 열고 닫을 때 주의할 점은 음이 끊기지 않도록 한다.
● '도'를 누르고 소리가 나면 박자를 하나·두울·세엣·네엣하고 마음속으로 세어서 일정한 시간에 열고 닫을 수 있 도록 연습하자.
● 아름은 '도' · '레' · '미' · '파' · '솔' · '파' · '미' · '레' · '도'를 한 음 씩 열고 닫는 연습을 하자. 예를 들면 '도'는 열고 '레'는 닫고, 이렇게 계속 연습하면서 열고 닫음이 일정하게 되도록 동작을 섬세하게 하여 아름답고 맑은 자연스러운 음이 나오도록 해야 한다.



● 음의 크기가 일정한가를 반드시 지시대로 연습한다.
● 바람통의 열고, 닫음은 반드시 지시대로 연습을 반복하되, 자연스럽게 될 때까지는 꼭 지켜야 한다.
● 바람통의 열고 닫음은 마치 성악에서의 호흐비법과 같아서, 단순하게 생각하지 말고 간단하지만 지시대로 해 야 한다.
● 바람통을 열고 닫을 때 베이스를 사용할 경우 왼손이 갑자기 밑으로 내려가서 닫기가 힘들 때가 있으므로, 여 러 위치에서 열고 닫는 연습을 해 두는 것도 바람직한 연습 방법이다.
● 아래 악보를 보고 오른손 연습과 왼손 연습이 자연스럽게 되도록 여러번 반복한다.





● 여기서 주의할 점은 소리를 내기 전에 먼저 공기단추를 눌러서 바람통의 공기를 완전히 뽑은 후에 닫은 상태에 서 시작해야 한다.
● 처음에는 악보를 보고 연습하고, 차차 악보를 보지 않고 계속해서 연주할 수 있도록 충분히 연습한다.



● 일단 끝나면 반드시 닫도록 주의해야 한다. 바람통이 닫혀있지 않을 때는 공기단추를 눌러서 닫고 난 뒤 다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