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주곡

[동영상]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중 Piano Battle-흑건/왈츠/왕벌의 비행

다음에...^^* 2008. 1. 17. 07:06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중 Piano Battle....
1. 쇼팽(Chopin) - Etude Op.10 no.5 G♭Major vivace "Black Key"
쇼팽의 연습곡 작품10 제5번 G플랫장조 비바체 2/4박자(4분의2박자)
이 곡은 '검은건반' 연습곡으로 알려져 있다. 
2. 쇼팽(Chopin) - 왈츠 7번 C# 단조 Op.64 No.2
쇼팽 특유의 우울함과 서정성이 그 어느 작품보다도 더 짙게 베어있다. 
그는 10년 이상을 같이 보냈던 연인 상드와
결별한 상태였고 지병은 점점 악화되고 있었다.
이런 극단적인 상황속에서 그는 마지막 걸작을 남긴다.
작품번호 64인 세 개의 왈츠다.
3. 림스키코르사코프(Rimskii-Korsakov) - 왕벌의 비행(The Flight of Bumble Bee)
러시아 작곡가인 림스키 코르사코프가 1900년에 작곡한 오페라
<술탄 황제의 이야기>의 제2막 1장에서 연주되는 음악이다.
곡의 제목에서 알수있듯이 벌이 나는 장면을 바로 느낄 수 있도록
잘 묘사해 놓았다는 점에서 극찬을 받았다.
<술탄 황제의 이야기>
옛날 어느 나라에 술탄이란 황제가 살았다.
술탄 황제는 세 딸이 있었고
그중 가장 아름다운 막내를 왕비로 맞아들였다. 
두 언니들은 동생이 왕비가 된 것을 몹시 질투했다. 
어느날 술탄 황제가 전쟁 때문에 궁궐을 비우게 되자
왕비에 대한 나쁜 소문을 퍼트렸다. 
전쟁에서 돌아온 황제는 소문만 믿고 화가나서
왕비와 어린 왕자를 나무통 속에 넣고 바다에 던져버렸다. 
불행 중 다행으로 나무통은 마법에 쌓인 어느 섬에 닿았다.
세월이 흘러 왕비와 어린왕자는 지난날의 슬픔을 다 잊고
마법의 섬에서 평화롭게 살았다.
그러던 어느날 왕비와 왕자는 해변을 거닐다가
백조 한마리를 발견했다.
백조는 땅벌 떼들에게 마구 쏘여 죽어가고 있었고
깜짝놀란 두 사람은 백조를 구해주었다.
백조는 자신을 구해 준 왕비와 왕자에게 감사하며
그 보답으로 세 가지 선물을 했다.
첫번째 선물은 다람쥐였다.
이 다람쥐는 금과 초록색 보석으로 만든 열매을 따다 주었다.
두 번째는 서른세명의 무사들을 신하로 주었다. 
마지막으로 백조는 아름다운 공주로 변하여 왕자의 신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