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보고 싶어요
빈 가슴 외로움에 그대를 생각했어요
보고픈 그대 모습 나에게 밀려오~면
이제껏 기뻐했던 내 모습 그대의 사랑인가요
지금도 생각나는 그 모습 사랑의 기쁨인가요
비 오면 우산 받쳐 내 허리 감싸고 다정했는데
언제쯤 그대 모습 내 눈에 비추며 웃어보려나
그런 날 내게 오면 아파도 지쳐도 참아보려네
고통이 더욱더 커져도 참아 내야 하는 건가요
이제는 돌아오면 사랑을 나에게 듬뿍 주세요
만나면 슬픈 얼굴 모두 다 던져 버리게
-김명수-
*부안솔섬에서 사진:김명수 200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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