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대 최고의 집시음반의 대가!
집시 음악의 거장 세르게이 트라파노프!"
1960년 9월 9일, 구 소비에트 연방 공화국이었던 몰도바(Moldova) 출신.
첼리스트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적부터
아코디언, 바라라이카(balalaika), 팬 플룻 등과 같은 다양한 악기를
다루기 시작. 5살 아버지와 함께 갔었던 마을 축제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집시 음악의 열정에 매료되어 바이올린을 시작하게 되었다.
몇 년 후 키치네프 음악원에서 클래식 공부를 겸하면서
주위 음악 친구들과 함께 작은 공연, 축제에 참여하여 다양한
연주 활동하던 중 레드 아미 오케스트라에 상임 바이올리니스트가 된다.
24세에 몰도바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많은 페스티벌에 참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1991년 캐나다 몬트리올로 이주. 캐나다, 미국의 주요 도시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쌓기 시작하고
유럽과 일본으로 순회 공연 및 캐나다의 CBC 방송에서
고정 게스트로 활동하기도 했다.
1999년 10월 그만의 음악적 경력을 집대성 한 'Gypsy Passion'을
발매하고 곧 이어 'Gypsy Passion II: Romance'을 발매하게 된다.
2003년 봄 자신의 레이블 'Scala Disc'를 설립하고 세번째 앨범
'Sergeï Trofanov and his Ensemble, all in a Gypsy Pashion!'을 발매한다.
그는 집시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우리나라에
상륙했고, 이후 우리네 정서에 걸맞은 음악들이 속속 소개되면서
음악 애호가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애절하고 슬픈 바이올린 음색을 좋아하신다면 한번 들어보심이...
비축해 놓고 겨울에 듣고 싶은 음악입니다.
열정이란 건 장르와 대상을 초월해서 느껴지는 최고의 공통점인 것 같군요.
현란한 선율과 함께 오버랩되는 사랑하는 이의 모습...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을 아름다운 몸짓들...
그 어느 때 다시 사랑하는 이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그 날을 기다리며...
현란한 기교와 격렬한 감정변화가 배어나는 집시 밴드의 음악은
곧 집시의 삶 그 자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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