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 요

유재하 김현식을 추모하며 - 사랑하기 때문에/내사랑 내곁에

다음에...^^* 2007. 11. 1. 13:34

♪ 사랑하기 때문에 / 유재하 처음 느낀 그대 눈빛은 혼자만의 오해였던가요 해맑은 미소로 나를 바보로 만들었소 내 곁을 떠나가던 날 가슴에 품었던 분홍빛의 수많은 추억들이 푸르게 바래졌소 어제는 떠난 그대를 잊지 못 하는 내가 미웠죠 하지만 이젠 깨달아요 그대만의 나였음을. 다시 돌아온 그댈 위해 내 모든 것 드릴테요 우리 이대로 영원히 헤어지지 않으리 나 오직 그대만을 사랑하기 때문에 커다란 그대를 향해 작아져만 가는 나이기에 그 무슨 뜻이라 해도 조용히 따르리오 어제는 지난 추억을 잊지 못 하는 내가 미웠죠 허지만 이제 깨달아요 그대만에 나였음을 다시 돌아온 그댈 위해 내 모든 것 드릴테요 우리 이대로 영원히 헤어지지 않으리 나 오직 그대만을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기 때문에...
유재하 (1962. 6.6 ~ 1987.11.1.) 한양대 작곡과 출신 1984년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키보디스트 1986년 김현식과 그룹 봄.여 .가을.겨울 활동 1987년 1집 앨범 [ 사랑하기 때문에 ]라는 단 한장의 앨범을 발표하고 26세에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남. ♪ 내사랑내곁에 / 김현식 나의 모든 사랑이 떠나가는 날이 당신의 그 웃음 뒤에서 함께 하는데 철이 없는 욕심에 그 많은 미련에 당신이 있는 건 아닌지 아니겠지요 시간은 멀어짐으로 향해 가는데 약속했던 그대만은 올 줄을 모르고 애써 웃음 지으며 돌아오는 길은 왜 그리도 낯설고 멀기만 한지 저 여린 가지 사이로 혼자인 날 느낄 때 이렇게 아픈 그대 기억이 날까 내 사랑 그대 내 곁에 있어 줘 이 세상 하나뿐인 오직 그대만이 힘겨운 날에 너 마저 떠나면 비틀거릴 내가 안길 곳은 어디에
김현식 (1958.1.7 ~ 1990.11.1) 명지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정성조와 메저스' '들개바람' '신촌블루스' '봄여름가을겨울'로 활동했다 토해내는 듯한 거친 창법으로 부드러운 발라드 일색이었던 당시 가요계에 충격을 안겨줬다 가객(歌客) 김현식은 이렇게 손님처럼 이 세상에 들렀다가 노래를 남겨두고 떠났다


 

 

 

 

 

유재하, 김현식.. 저는 노래로만 기억하지만 늘 우리가 잊지 않고 있는 사람들이지요. 이렇듯 좋은 곡을 우리에게 주고 갔으니 고맙지요. 다음에님 덕분에 좋은 곡 듣습니다.. 주말이지요? 즐겁고 행복한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래요..^^ 07.11.02 10:22
어제는 김현식 노래를 오래도록 들었어요~ 곁에 없다는 것이 오히려 더 애틋했나봐요....초롱님께도 눈부신 가을이 되시길 바랍니다~~ 07.11.02 11:01
 
 

두분다 흠모 했던 가수들인데.... 너무 아까워요....일찍 타개들을 했으니.... 그러나, 그로인해 더욱 그 가치는 인정 받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07.11.02 12:31
아마 영원히 인정 받으리라 생각됩니다~~ 사랑 가득한 주말 보내셔요~~ 07.11.03 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