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앨범

순천만과 조계산 ('08.11.16)-웰빙산악회 / 누구없소-한영애

다음에...^^* 2008. 11. 21. 15:08


갈대 갯벌 철새... 그리고 사람들이 어우러진 순천만
    어디로: 순천만과 조계산 장군봉
    언  제: 2008년 11월 16일(일요일)
    누구랑: 웰빙산악회
올가을 갈대가 왜그리 보고팠는지... 막바지 늦가을을 담고있는 풍광에 잠시 취하고 거대한 갈대군락과 담지못한 철새 흑두루미가 떠나는가을같은 아쉬움으로 남고 하구쪽으로는 불그스레한 칠면초(七面草)도 장관이었는데 사람이 실제로 살고있는 낙안읍성內 민속마을 가야금 연주때 앉아서 감상하라고... 무서운(?) 포졸과 한컷하고 오래된 된장일까 올해담근 고추장일까 햇쌀은 따사롭네 낙민루(樂民樓)라... 누각을 배경으로 워워~ 가자... 어서가... 소달구지와 정상으로... 어느덧 선암사 대웅전 첨 인사나눈 산야초님과 찰칵! 노랑빛깔이 눈부셔서 또 찰칵!! 장군봉을 향하여 룰루랄라 ♬ 떼죽군락이 맘을 사로잡고 (竹은 다 좋아!!) 여린 파스텔톤의 늦가을 단풍이 애절하기만한데 어서나무라나~ 몸통이 어찌나 매끄러운지 한번 안겨보고..ㅎㅎ 이정표 따라 힘내야지 884M 장군봉 정상에서 쪼끔 더 올라가 볼까아 야호~ 깍까지른 절벽옆에 궁딩 하나 딱 들어맞는 포토존... 잠시 휴식하며 스마일...^^* 가장 좋아하는 나무 그이름 대나무! 나무도 아닌것이 풀도 아닌것이... 송광사 쪽으로 하산길을 잡고 한국의 삼대사찰(법보사찰 해인사/불보사찰 통도사)중 하나인 승보사찰 송광사라나 我心 卽 佛心... 이라면이야... 저멀리 젖어있는 단풍은 아직도 가을임을 말해주고 내속의 가을도 저물지 않으터 다음을 기약해본다... 동행이 있으면 좋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