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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굴밥

다음에...^^* 2011. 6. 15. 19:55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 만큼 영양이 풍부하지요.

요즘 굴이 제철이랍니다.

영양굴밥을 지어 보려고 싱싱하고 탱글탱글한 굴과 고유의 향을 오래 간직하고 두뇌촉진 작용,

건강회복기능에 좋은 인삼과 은행, 대추, 표고버섯, 무, 호박고구마, 완두콩 등을 준비해 보았어요.

 

11월 첫째주에 금산으로 인삼캐기 체험을 다녀왔었는데

인삼밭에서 캔 인삼 2뿌리는 인삼주를 담그고 나머지 인삼 2뿌리는 요리를 할 때 이용하려고 집으로 가지고 왔었답니다.

 

싱싱한 굴과 5년근 인삼으로 굴밥을 짓고 향이 좋은 달래로 양념장을 만들어서

저녁 밥상에 올려 보려고 탱글탱글한 자연산 굴과 달래를 동네 마트에서 구입을 했어요.

 

 

 

바다의 우유 싱싱한 굴과 인삼의 만남! 영양굴밥~~

 

 

 

[재료]

햅쌀 300g, 굴 200g, 인삼 1뿌리, 은행 20개, 대추 5개, 완두콩 2큰술, 무. 호박고구마 약간씩, 표고버섯 2개,

참기름 2큰술, 굵은소금 약간

다시마국물 (물 적당량, 다시마 5조각)

양념장 (다진달래 50g, 진간장 8큰술, 고춧가루 2큰술, 통깨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

 

 

 

 

 

 

1.  햅쌀은 물에 씻은 후 충분히 불린 다음 물에 헹구어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2.  다시마는 먼지를 닦아 내고 물에 불려 줍니다.

 

 

 

3. 인삼과 대추는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인삼은 동글동글한 모양으로 썰고 대추는 채썰어 줍니다.

4. 무는 깨끗하게 씻은 후 채썰고 호박고구마는 껍질을 벗겨 씻은 후 채썰어 줍니다.

5. 은행과 완두콩은 껍질을 벗기고 표고버섯은 흐르는 물에 살짝 씻은 후 버섯대를 제거하고 채썰어 줍니다.

 

 

6. 굴은 소금물에 흔들에서 씻어 흐르는 물에 헹군 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만큼 영양이 풍부하고 어패류중 영양 조성이 가장 뛰어나다고 합니다. 은 소화흡수가 잘돼 노인과 환자에게 적합한 겨울 영양식이랍니다. 굴을 고를 때에는 살점이 투명하고 광택이 나는 유백색을 띠는 것이 신선하지요. 굴을 물에 오래 담가 두면 맛과 향이 떨어지므로 많이 구입하거나 오래 보관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7. 달군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불린 쌀을 넣어서 볶아 주고 다시마 국물을 부어 줍니다.

 

 

 

 

 

8. 7의 무, 표고버섯, 인삼, 호박고구마, 은행, 대추, 완두콩을 넣고 가스불에 올려 한소끔 끓인 뒤 약한 불에서 살짝 뜸을 드려요.

 

 

 

 

9.  8의 굴을 넣고 냄비 뚜껑을 덮어 뜸을 마저 드리고 불에서 내려요.

 

 

 

 

10.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넣고 고루 섞어 줍니다.

 

 

 

11. 굴밥을 그릇에 담고 양념장을 곁들여 냅니다.

 

 

바다의 우유 싱싱한 굴이 제철이지요.

탱글탱글 싱싱한 굴과 5년근 인삼, 은행, 대추, 무, 표고버섯, 완두콩, 호박고구마와 햅쌀로 굴밥을 짓고 향이 좋은 달래로 양념장을 만들어서 저녁 밥상에 올리니 남편과 작은 아이가 맛있게 먹습니다.

저 역시 굴밥을 먹어 보니 굴과 인삼의 향 그리고 달래의 향이 어우러져 맛이 좋더라고요.

딸아이는 저녁을 먹고 온다고 해서 영양굴밥을 같이 먹지를 못해 아쉬운 마음이 들었어요. 다음엔 딸아이도 영양굴밥을 같이 먹을 수 있겠지요..ㅎㅎ

겨울의 별미이고 영양식인 맛좋은 굴밥으로 가족들의 건강을 챙겨 보시는 건 어떠세요?

 

 

풀향기의 맛있는 이야기

http://blog.naver.com/swjun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