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실히 한기가 느껴집니다
따스한 아랫목이 그리워 매트의 온도를 높이고
쏘옥~~ 얼굴만 남기고 숨어 들어요
한 낮에 눈 시리도록 보았던
파란 하늘 위에 달콤한 솜사탕 같은 하얀 구름이
달빛 흐르는 창가에 다가와 속삭이네요
"엄마~ 엄마아~ 엄마아아아~~~"
핑돈 눈가엔 어느새
딸아이 웃는 모습이 다가와
팽그르르 떨어져 버리고
슬며시 감아버린 두 눈 속에
구름은 오간데 없고 하늘 가득 아이 얼굴뿐...
제가 사랑 하는 줄 알았더니
저를 더 사랑하고 있다는 걸
제가 주는 줄 만 알고 있었더니
오히려 더 많이 받고 있었다는 걸
이 바보는
이제야 알아 가고 있답니다
횡하니 뚫려 가는 가슴
아름아름 모아서
자꾸만 쌓여가는 그리움도
차곡차곡 쌓아서
소중히 엮어 두렵니다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줄수 있게...
딸아이의 체온 같은
따스한 온기가 느껴지고
딸아이의 숨결 같은 훈훈함에
이제 잠을 청해 볼까 합니다
슬아~ 사랑해~~
2007년 시월의 마지막날 밤에...
♬ 흐르는 곡은 Lee Oskar의 Wind
괜실히 한기가 느껴집니다 따스한 아랫목이 그리워 매트의 온도를 높이고 쏘옥~~ 얼굴만 남기고 숨어 들어요 한 낮에 눈 시리도록 보았던 파란 하늘 위에 달콤한 솜사탕 같은 하얀 구름이 달빛 흐르는 창가에 다가와 속삭이네요 "엄마~ 엄마아~ 엄마아아아~~~" 핑돈 눈가엔 어느새 딸아이 웃는 모습이 다가와 팽그르르 떨어져 버리고 슬며시 감아버린 두 눈 속에 구름은 오간데 없고 하늘 가득 아이 얼굴뿐... 제가 사랑 하는 줄 알았더니 저를 더 사랑하고 있다는 걸 제가 주는 줄 만 알고 있었더니 오히려 더 많이 받고 있었다는 걸 이 바보는 이제야 알아 가고 있답니다 횡하니 뚫려 가는 가슴 아름아름 모아서 자꾸만 쌓여가는 그리움도 차곡차곡 쌓아서 소중히 엮어 두렵니다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줄수 있게... 딸아이의 체온 같은 따스한 온기가 느껴지고 딸아이의 숨결 같은 훈훈함에 이제 잠을 청해 볼까 합니다 슬아~ 사랑해~~2007년 시월의 마지막날 밤에... ♬ 흐르는 곡은 Lee Oskar의 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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