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섬주섬·시
세월 세월은 모퉁이 돌아서 오지 않는 가 보다 눈만 뜨면 쉽게 오는 것이 내 나이를 가볍게 들고 와서 자꾸만 높게 쌓고 있다. 왜? 바라만 보는가? 곧, 허물어질 텐데 /김/명/수/ 경주불국사오죽숲에서사진김명수2005.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