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남조 (金南祚 / 1927.9.26 ~ )
시인·수필가. 대구(大邱) 출생.
1951년 서울사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시인협회장·여류문학인회장 등을 지냈다.
1950년 《연합신문》에 <성숙>,<잔상>등을 발표, 등단하여
1953년 첫시집 《목숨》을 발간하였다.
제2시집 《나아드의 향유(1955)》부터는
신앙적 삶을 고백하는 시로
종교적 사상·윤리가 시의 중심사상이 되었다.
언어의 조탁, 유연한 리듬, 유려한 시형을 통해
인간 내면의 긍정성을 노래하는 시를 꾸준히 발표하였고,
한편 수필집 《먼데서 오는 새벽(1986)》
《기억하라 아침의 약속을(1987)》
김남조 전작집(전9권)등도 발간하였다.
자유문인협회상, 국민훈장 모란장,
은관문화훈장 등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