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모 정모겸 관악산 등반 '07.7.14 / Pipeline - The Ventures

오랫만의 산행... 지난 3월 이후 오랫만의 산행이었다 빛깔 고운 파프리카와 자두 뚝뚝 잘라 넣고 김밥 2줄에.. 얼린물이면 준비 굿 겨울과 봄을 지나며 게을리한 운동 탓에 무겁게 힘겹게 디뎌지는 발걸음 아휴~~ 소리가 절로 나지만 그래도 카페식구들 끌어주고 밀어주고 으쌰아~~ 으쌰!! 힘도 절로 나네 어찔어찔 해도 기어이 봉우리 정상까지 올라야지... 흠뻑 젖은 등줄기 사이로 찾아준 산들 바람 잿빛구름 겉히며 눈부시게 드러난 파란 하늘 오를수록 넉넉함을 보여주는 짙푸른 녹음의 싱그러움 요런것들 땜에 우린 산을 찾고... 맑은 날씨 덕에 굽이굽이 흐른는 한강따라 인천 송도, 개성의 송악산까지 관악산은 그런걸 선물하고.... 2007. 7.14. 아다모 식구들과 관악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