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섬주섬·시

동천(冬天)-서정주 [현대시 100년] 시인 100명이 추천하는 애송詩 100편中 6 / 명상음악-홀로피는 연꽃

다음에...^^* 2008. 3. 24. 10:20
    동천 (冬天) / 서 정주 내 마음 속 우리님의 고은 눈썹을 즈믄 밤의 꿈으로 맑게 씻어서 하늘에다 옮기어 심어 놨더니 동지 섣달 나르는 매서운 새가 그걸 알고 시늉하며 비끼어 가네 <1966>

▲ 일러스트-잠산


- 미당(未棠) 서정주 - 
1915년 5월 18일 전북 고창군 부안 출생. 호 미당(未堂)
1828년 중앙고등보통 학교 입학, 중앙불교전문학교 중퇴 
193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벽(璧)>이 당선
1941년 첫 시집 <화사집(花蛇集)> 출간, 
김광균ㆍ김동인 등과 동인지 시인부락 창간
1954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1959~79년 동국대 문리대학 교수
2000년 12월 별세
대한민국문학상, 5ㆍ16문학상 등 수상, 금관문화훈장 추서 
시집 <신라초> <동천> <질마재 신화> 등 

곰소 앞 바다를 바라보고 누운 생전의 시인 부부